0.
지난 포스팅에서 프로그래밍 언어를 나누는 기준에 대해 얘기했다.
이번 글 주제는 컴퓨터 구성 부품에 대해 공부해보고자 한다.
처음에 컴퓨터 부품을 공부할 때, 굳이 이걸 알아야 하나 싶었다.
하지만.. 공부해보더니... 그렇지 않더라...
프로그래머들이 코딩할 때나
프로그래머들이 만든 소프트웨어(예를 들어 피피티나 한글, 워드)를 사용할 때,
오늘 소개할 부품들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떤 것인지 살펴보자.
1.
오늘의 주인공들이다!
왼쪽부터 시작해서 1) CPU(중앙처리장치), 2) RAM(메모리), 3) HDD, SSD(기억장치)이다.
이 세 부품들의 관계를 살펴보자.
2.
먼저 CPU는 컴퓨터의 머리로 엄청 빠른 친구이다.
하드디스크(HDD)는 컴퓨터의 창고로 정말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을 만큼 크다.
그래서 조금 느리다.
만약 CPU가 일을 하기 위해서 하드디스크한테 바로 데이터를 요청한다고 가정해보자.
하드디스크 공간은 너무 넓어서 정보를 찾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CPU는 엄청 급한 친구인데 하드디스크는 너무 느려.
CPU 입장에서 짜증 날듯...
결론적으로 CPU와 HDD는 같이 일을 할 수 없다.
그래서! RAM(메모리)이 생겼다.
RAM은 CPU의 개인 책상으로 CPU는 RAM(메모리) 위 에서만 작업을 한다.
메모리 위에 CPU가 필요한 데이터들이 올라와 있어서 그 데이터를 가지고 작업을 한다.
3.
CPU, RAM, HDD 이 세 부품의 관계를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가 쓰는 프로그램을 예로 들어 보자.
지난 포스팅에서 R 언어를 잠깐 언급했었다.
R 언어, RStudio를 설치한다면 어디에 설치될까?
바로 위의 경로에다가 설치된다.
R 언어, RStudio 관련된 파일은 하드디스크 안에 저장된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SSD에 저장되는 것이지만 이 포스팅에서 중요하지 않으니 그냥 SSD도 하드디스크라고 하겠다!,
사실 나도 이 부분은 정확하게 모르겠다...ㅎ)
RStudio를 실행하면 바로 켜지지 않고 로딩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린다.
위 과정은 컴퓨터가 하드디스크 안에 있는 RStudio 관련 파일을,
작업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메모리 위로 올리고 있는 것이다!
로딩이 끝나면 CPU는 메모리 위에 올라와 있는 데이터를 가지고 R 작업을 한다.
4.
여기서 잠깐~
문서를 작성하다가 갑자기 컴퓨터가 꺼지면서 파일 날려본 기억을 떠올려보자.
흐억... 상상도 하기 싫은데..
이 현상은 바로.. 전원이 꺼지면 메모리가 다 날라가는 메모리의 특성 때문이다.
이런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 메모리 위에서 실행하고 있는 파일을 저장해야 한다.
즉, 실행 파일을 저장 파일로 바꿔서 하드디스크 안에 저장하라는 말이다!!!
하드디스크는 전원이 꺼져도 그 정보가 남아있다!
그러니 우리 모두 저장하는 거 잊지 말자!(feat. ctrl+s)
5.
오늘은
컴퓨터를 구성하는 부품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우리가 어떤 환경에서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었던 건지 좀 더 이해할 수 있었던 주제였다.
아! 그리고
HDD와 SDD에 대한 얘기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굳이 설명하지 않았는데.
아래 URL 들어가니 좀 더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링크를 첨부해본다.
(http://blog.naver.com/youngdisplay/2208875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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